1월 물가가 4%대로 오르면서 내수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지만 음식료업종이 0.1% 하락하고 있고 전기가스, 통신, 은행 등 내수업종만 나란히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물가 상승이 가파르면서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책 강화가 우려되면서 이들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물가 상승률 4.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