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이러닝 시장 규모는 이미 3조원 규모를 넘어서고 있으며 연평균 1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거대한 이러닝 시장에서 EBS가 제공하는 고급 어학 학습용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용 태블릿 멀티패드가 최근에 등장했다. 디지털 기기 제조 업체인 싸이들(Cydle)은 EBS 운영의 외국어 학습사이트 EBS랑(EBS Lang)의 프리미엄 어학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용 타블렛 M7(사진)을 지난 28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현재 EBS Lang의 동영상 강의는 EBS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당 약 3~4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에 반해 싸이들은 온라인 강의를 M7의 EB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싸이들의 김용훈 대표는 한 관계자는 M7 기기 한 대를 통해 TOEIC, TOEFL 등 수험 영어뿐 아니라 JPT, HSK 등 각종 제 2 외국어 어학 시험을 대비할 수 있고, 실용 영어 동영상 강의까지 매우 풍부한 어학 교육 서비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했다.

아울러 그는 “M7에서는 EBS Lang의 프리미엄 어학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의 수능 교육 EBSi 와 영어 전문 교육 EBS English 등의 콘텐츠도 함께 제공 된다. 여기에 YBM 사전, 교보 E-book 등 각종 부가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목적에 맞게 M7을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오주영 기자(jooyoung@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