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 미래내청소년수련원에서 '당신의 꿈을 펼쳐 보이세요(Display your dreams)! 저시력 어린이 겨울캠프'를 열었다.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저시력 아동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눈썰매 타기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LG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LG는 작년 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G복지재단은 작년 11월에도 전국 13개 복지관과 연계해 '따뜻한 집 100개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시설 정비,도배,창호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매년 100여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1600여가구에 모두 18억원을 지원했다.

LG전자는 작년 11월 서울 평택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회사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여해 '함께하는 김장,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김치 1만포기를 만들어 다문화가정,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 2300세대에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지난해 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했다. 권영수 사장,석호진 노조위원장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김치 5000포기를 파주시 40여개 복지시설 및 100여가구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