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외교, 리비아 방문…카다피 면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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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등 중동 자원외교 나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는 5~10일 아랍에미리트(UAE) 리비아 알제리 등을 방문,중동지역 자원외교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리비아 방문이다. 리비아 정부는 지난해 6월 우리 국정원 직원의 군사정보 수집활동과 관련해 주한 리비아 경제협력대표부를 폐쇄하는 등 우리 정부와 외교갈등을 보이다 작년 말 우여곡절 끝에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
김 장관은 리비아 방문에서 카디피 국가원수를 만나 불편했던 관계를 완전히 털어내고 양국 간 협력관계를 복원하는 노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또 UAE와 알제리 방문에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 장관은 지난해 UAE가 천안함 포격,연평도 도발 등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최근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에서 생포한 해적들을 국내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UAE가 전용기를 제공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이번 순방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리비아 방문이다. 리비아 정부는 지난해 6월 우리 국정원 직원의 군사정보 수집활동과 관련해 주한 리비아 경제협력대표부를 폐쇄하는 등 우리 정부와 외교갈등을 보이다 작년 말 우여곡절 끝에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
김 장관은 리비아 방문에서 카디피 국가원수를 만나 불편했던 관계를 완전히 털어내고 양국 간 협력관계를 복원하는 노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또 UAE와 알제리 방문에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 장관은 지난해 UAE가 천안함 포격,연평도 도발 등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최근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에서 생포한 해적들을 국내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UAE가 전용기를 제공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