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내수 베스트셀링 아반떼, 쏘나타, 모닝 순
신형 그랜저 첫 달 6000대 판매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가 6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오르며 독주를 이어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지난달 총 1만3347대를 판매해 YF쏘나타(6885대)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달 쏘나타는 NF쏘나타(구형) 포함 총 8040대로 아반떼보다 5000대 이상 적게 팔렸다.

1월 국산 승용차 베스트셀링 순위는 아반떼와 쏘나타에 이어 기아차 모닝(8215대)이 3위에 올랐다. 모닝은 구형 6405대, 신형 1810대가 각각 팔렸다.

특히 신형 모닝은 1월말 기준 9000대 계약 판매를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달 13일 출시된 5세대 그랜저는 총 6026대를 판매, 기아 K5(6803대)에 이어 단일 차종 판매순위 5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사전 계약 대수는 1월말 기준으로 3만4000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