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호주여자오픈 1라운드 선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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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신지애(23·미래애셋)가 올해 시즌 들어 처음 출전한 투어 첫날 공동 선두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신지애는 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커먼웰스 골프장(파73·6645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2011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해 6언더파 67타로 마무리했다.이에 따라 신지애는 재미교포인 송민영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아 이날 안경을 벗고 출전한 신지애는 10번 홀(파5)에서 출발해 12번 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뽑아냈다.마지막 8,9번 홀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지난달 스윙 템포에 약간 변화를 줬다”며 “약간 긴장했지만 첫 홀에서 공이 잘 맞아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하는 송민영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해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베카 코클리(아일랜드)가 5언더파 68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지은희(25·PANCO)가 4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니키 캠벨(호주) 등 다른 3명과 함께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대만의 청야니는 3언더파 70타로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신지애는 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커먼웰스 골프장(파73·6645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2011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해 6언더파 67타로 마무리했다.이에 따라 신지애는 재미교포인 송민영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아 이날 안경을 벗고 출전한 신지애는 10번 홀(파5)에서 출발해 12번 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뽑아냈다.마지막 8,9번 홀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지난달 스윙 템포에 약간 변화를 줬다”며 “약간 긴장했지만 첫 홀에서 공이 잘 맞아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하는 송민영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해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베카 코클리(아일랜드)가 5언더파 68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지은희(25·PANCO)가 4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니키 캠벨(호주) 등 다른 3명과 함께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대만의 청야니는 3언더파 70타로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