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수가 5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가 59.4로 집계돼 지난해 12월 57.1보다 2.3 포인트 올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2005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7을 넘어서는 숫자로 서비스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이 지수는 50을 넘으면 서비스업 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50을 넘지 못하면 반대를 의미한다.

서비스업 지수는 1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경기 호전 분위기를 이어갔다.항목별로는 고용지수가 지난해 12월 52.6에서 54.5로 상승해 2006년 5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가격지수 역시 69.5에서 72.1로,신규주문지수는 61.4에서 64.9로 각각 올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