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럽내 GM 소형차 중 65% 판매 목표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유럽서 골프 잡겠다"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이 올해 유럽 시장에서 폭스바겐 골프 사냥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GM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올 여름부터 유럽에서 본격 판매하기로 했다.

GM은 올해 유럽 내 출시하는 소형차 가운데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을 전체 판매량 가운데 6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쉐보레의 유럽 전략형 모델 중 크루즈 해치백이 올해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셈이다.

지난해 유럽 시장은 폭스바겐 골프가 소형 해치백 모델 중에선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은 작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5도어 쇼카로 공개됐으며 양산형 모델은 제네바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이 차는 올 여름 유럽 출시 이후 하반기 한국 시장에서도 판매된다.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유럽서 골프 잡겠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