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위를 목표로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한 단계 높은 2위 자리를 놓고 '박빙의 싸움'을 펼치고 있다.

4일까지 총 69개의 금메달 중 52개가 나온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11개,은메달 9개,동메달 10개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22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은 카자흐스탄으로 굳어진 상태다. 한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이 금메달 9개로 3위와 4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의 은메달 수가 한국보다 훨씬 많은 18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은 일본보다 금메달을 1개 더 따야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의 2위 싸움 결과는 폐막일인 6일까지 가야 가려질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