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이 7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갑작스러운 폭설 등 궂은 날씨에도 미식축구 팬들은 댈러스로 몰려들고 있다. 올해 슈퍼볼 관련 소비액은 역대 최고인 101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TV 시청자 수만 1억명이 넘는다. 30초짜리 단발 광고 단가가 300만달러에 달하는데도 기업들이 앞다퉈 돈을 쏟아붓는 이유다. 올해도 현대차를 비롯한 9개 자동차 회사들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경기만큼이나 뜨거운 광고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