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위대한 탄생' 참가자 황지환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 깜짝 등장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친구인 황지환을 응원했다.

수지는 "제 친구가 오디션을 본다. 바로 황지환이다. 학교에서도 노래를 잘해서 유명한 친구다"며 "지환아 네 실력 백퍼센트 꼭 발휘하고 1등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황지환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불렀고 멘토 김윤아는 "시작할 때 소름이 돋았다"며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노래를 부르면서 즐기는 것이 보였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신승훈은 "이상하게 저 친구는 끌리고 어린 친구인데 리듬을 너무 잘 탄다"고 칭찬했고, 김태원 역시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게 보인다"는 극찬했다.

한편 수지의 응원에 힘입은 황지환은 매건 리, 이건희와 함께 '위대한 캠프' 2차 미션을 통과해 34명 합격자에 뽑혀 도전을 계속하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