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래퍼 산이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는 오랜만에 래퍼 산이가 출연해 출연진의 환영인사를 받았다. 특히 MC들은 "김신영이 산이를 이상형이라고 했다"라며 산이의 나이를 묻는 등 둘의 러브라인 만들기에 집중을 가했다.

이에 김신영이 "내가 2살 더 나이가 많다"라고 답하자 출연진들은 "2살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산이에게 김신영을 위한 랩을 부탁했다.

산이는 지난해 말 신종플루로 아팠던 김신영을 위해 "신영누나 신종플루, 산이는 편도염 목감기. 우리는 감기 커플. 아무도 가까이 오지마"라는 가사의 랩을 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엄마 미쿡에서 10년 동안 한국 못 왔어. 누나랑 만나면 행사 2개 하면 바로 와"라고 적극 대시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산이는 앞서 올해 계획을 설명하던 중 "가수로 성공해 10년동안 미국에서 한국에 오지 못하신 어머니와 한국을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