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시총 3년 만에 1조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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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2007년 말 이후 3년 만에 1조달러를 회복했다.
한국거래소는 7일 세계거래소연맹(WFE) 통계를 인용,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1조919억달러로 전년 대비 30.83%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을 합한 결과다.
2007년 말 1조1226억달러를 기록했던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2008년 금융위기로 4707억달러로 급감했다.
지난해 말 전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은 54조9000억달러로 전년(47조8000억달러) 대비 14.85% 늘었다.한국증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였으며 순위로는 17위로 전년과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전 세계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18%에서 31.70%로 높아졌다.미주 지역도 39.62%에서 40.40%로 늘어난 반면 유럽지역은 재정위기 여파로 29.77%에서 27.83%로 줄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7일 세계거래소연맹(WFE) 통계를 인용,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1조919억달러로 전년 대비 30.83%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을 합한 결과다.
2007년 말 1조1226억달러를 기록했던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2008년 금융위기로 4707억달러로 급감했다.
지난해 말 전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은 54조9000억달러로 전년(47조8000억달러) 대비 14.85% 늘었다.한국증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였으며 순위로는 17위로 전년과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전 세계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18%에서 31.70%로 높아졌다.미주 지역도 39.62%에서 40.40%로 늘어난 반면 유럽지역은 재정위기 여파로 29.77%에서 27.83%로 줄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