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본격적 성장할 것…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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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 한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흥익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채권단의 관리에서 벗어나 현대차그룹에 편입되면서 공격적 경영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주 전망도 긍정적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해외수주가 국내수주보다 커지면서 해외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해외수주 15.0조원, 국내수주 7.0조원으로 총 22조원 내외의 신규 수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조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그는 "현재 2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코즈웨이 공사와 베트남 발전소 프로젝트(!3억달러), 방글라데시 복합화학발전소(3.5억달러), 싱가폴 건축공사(3.5억달러) 등 41억달러 규모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수주 물량 확보와 신규 수주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4분기 현대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6%, 101.1% 증가한 3조1026억원, 1252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송흥익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채권단의 관리에서 벗어나 현대차그룹에 편입되면서 공격적 경영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주 전망도 긍정적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해외수주가 국내수주보다 커지면서 해외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해외수주 15.0조원, 국내수주 7.0조원으로 총 22조원 내외의 신규 수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조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그는 "현재 2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코즈웨이 공사와 베트남 발전소 프로젝트(!3억달러), 방글라데시 복합화학발전소(3.5억달러), 싱가폴 건축공사(3.5억달러) 등 41억달러 규모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수주 물량 확보와 신규 수주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4분기 현대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6%, 101.1% 증가한 3조1026억원, 1252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