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달리기' 최강자 제국의아이들 동준, 태릉선수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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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제국의아이들) 동준이 뛰어난 운동 감각을 뽐내며 아이돌 달리기 최강자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설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동준은 50m 달리기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2AM 조권과 ZE:A 리더 준영, 에이트의 이현을 꺾고 6초19의 기록을 세우며 당당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50m 달리기 예선전에서 세계 신기록인 5초56에 근접한 6초02의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허들 50m 달리기에서는 샤이니 민호와 경합을 벌이다 간발의 차로 안타깝게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아이돌 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를 통해 '운동돌'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지난 5일 ZE:A의 미투데이에는 '<긴급 공지> 오늘부로 제국의아이들을 9명 체제에서 1명을 제외한 8명 체제로 운영키로 결정하였습니다. 동준군은 이번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태릉촌에 들어갈 계획이오니, zea's 여러분들 참고 바랍니다'라는 재치 있는 글이 올라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동준의 50m 달리기 우승에 대한 축하 인사가 연달아 이어졌다.
한편 '아이돌 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에는 샤이니, 쥬얼리, 2AM, 2PM, 비스트, 시크릿, 애프터스쿨 등이 출연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