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리스크 극복해야"…IT·금융株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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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7일 "2월 주식시장은 지난 상승 랠리에 대한 피로감이 쌓이며 단기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고, 여기에 경기확장 초기 국면에서 나타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와 통화 정책 긴축이 시장의 변동성을 더 확장시키는 요인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선진국 경기 회복과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확장이 이어지고 있는 정보기술(IT), 금융주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할 것이라고 SK증권은 분석했다. 또한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 김도균 연구원은 "단기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익안정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비중확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적극적 대응, 업종 롱-숏(Long-Short) 전략을 활용한 리스크 헷지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익안정성의 경우 변동성과 원가관리의 두 가지 측면을 고려했는데 그 결과, 이익변동성 측면에서 소비자서비스, 생활용품, 제약, 유통, 은행 업종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원가관리 측면에서는 생활용품, 소프트웨어, 제약, 소비자서비스, 음식료·담배, 유통업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비철금속, 상사업종 등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단기 변동성 확장 국면에서는 롱-숏 전략이 리스크 감소와 초과수익 확대에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해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그러나 선진국 경기 회복과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확장이 이어지고 있는 정보기술(IT), 금융주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할 것이라고 SK증권은 분석했다. 또한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 김도균 연구원은 "단기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익안정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비중확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적극적 대응, 업종 롱-숏(Long-Short) 전략을 활용한 리스크 헷지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익안정성의 경우 변동성과 원가관리의 두 가지 측면을 고려했는데 그 결과, 이익변동성 측면에서 소비자서비스, 생활용품, 제약, 유통, 은행 업종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원가관리 측면에서는 생활용품, 소프트웨어, 제약, 소비자서비스, 음식료·담배, 유통업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비철금속, 상사업종 등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단기 변동성 확장 국면에서는 롱-숏 전략이 리스크 감소와 초과수익 확대에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해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