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국제 유가의 강세와 정제마진 개선으로 올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S-Oil은 전일 대비 3.26%(3500원)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0.99% 오르고 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브렌트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유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정유업종은 최근 타이트한 석유제품 수급과 파라자일렌(PX)을 중심으로 하는 석유화학사업의 호황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 연구원은 "올해 정유업체들의 이익은 70~1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