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설연휴 기간에 구제역이 발생한 김해시 주촌면 원지리ㆍ선지리, 한림면 아나리ㆍ용덕리ㆍ안곡리 일대 초등학교 두곳의 개학을 연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 주촌면 주동초등학교와 한림면 안명초등학교의 겨울방학 개학이 7일에서 10일로 3일 늦춰졌다.

또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통학하는 김해 한림중학교 학생 9명과 삼계중학교 학생 15명에 대해서는 3일간 등교정지 조치를 취했다.

등교정지 대상 학생들은 이 기간 교외체험학습을 하면 출석이 인정된다.

역시 구제역 발생지역인 양산시 상북면 자산리 자산초등학교는 지난 1일 이미 개학해 이번 개학연기 조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