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차츰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증시에서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거래일 대비 1450원(5.20%) 오른 2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타이어 주가가 연초 이후 코스피 수익률을 13.8%나 밑도는 등 부진했으나, 천연고무 가격 급등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제품가격 인상도 기대된다며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