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2.53포인트(0.69%) 오른 10616.05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상승 마감한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달러당 엔화가 82엔대 전반에 거래되는 등 약세를 보인 점도 수출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니콘과 엘피다메모리는 각각 1.28%, 1.33% 올랐고, 도요타자동차는 1.45%, 후지쯔가 1.34% 상승했다.

펌프제조업체인 에바라는 올 1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11.93% 급등했다.

오전 11시1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19% 내린 23859.56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57%, 1.41% 오르고 있다.

중국과 대만은 춘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