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kg 이상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 전모델의 모터를 대상으로 10년 무상보증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전자동 세탁기의 모터는 회전에 의한 물살과 낙차를 발생시켜 세탁 성능을 높이는 핵심 부품이다.

이번 서비스는 가전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며, 삼성전자 세탁기의 부품 품질 경쟁력을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돌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생활가전 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은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 외에 품질을 가장 중요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동 세탁기 모터 10년 무상보증은 지난 1일 이후 생산분부터 적용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