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안경렌즈업체들이 공동 브랜드 '오비어스(OVIUS)'를 선보였다.

한밭대 대전렌즈 RIS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산 · 학 · 연 · 관이 컨소시엄을 구성,추진해 온 '대전지역 렌즈산업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을 통해 3년 만에 공동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오비어스 안경렌즈는 가장 많이 이용되는 단초점 렌즈로 굴절률별 1.50, 1.60, 1.70 등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나우리렌즈의 볼리앙코안경원연합을 통해 전국 700개 안경원에 공급된다.

오비어스 안경렌즈를 개발한 한밭대 대전렌즈 RIS사업단은 대전 안경렌즈산업 특성화를 위해 2007년 대전 · 충청 안경광학클러스터를 구축,2008년 5월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주관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고품질 안경렌즈 상품화를 위한 제품개발사업,안경렌즈산업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