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김석동 효과'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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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의 상승세와 맞물려 거래 대금이 증가하고 있고,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자본시장법 개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풀이다.
7일 오후 1시1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24% 오른 3040.85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 중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분리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된 우리투자증권이 7.01% 오르고 있고, 삼성증권(4.39%) KTB투자증권(4.11%) 대우증권(3.65%)이 강세다. 한화증권, 교보증권 등도 2% 이상 오름세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수의 상승세와 맞물려 거래대금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증시 주변 환경이 증권업종에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거래대금이 일평균 7.5조원 정도였는데 지난달에 9.8조원으로 18% 정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이어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자본시장법을 시장 우호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7일 오후 1시1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24% 오른 3040.85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 중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분리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된 우리투자증권이 7.01% 오르고 있고, 삼성증권(4.39%) KTB투자증권(4.11%) 대우증권(3.65%)이 강세다. 한화증권, 교보증권 등도 2% 이상 오름세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수의 상승세와 맞물려 거래대금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증시 주변 환경이 증권업종에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거래대금이 일평균 7.5조원 정도였는데 지난달에 9.8조원으로 18% 정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이어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자본시장법을 시장 우호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