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교수와 지대윤 퓨처켐 대표가 공동 개발한 파킨슨병 조기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제조기술이 최근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공동연구진은 이번 특허가 1% 수준의 수율(收率)에 그치던 기존 방사성 의약품 생산기술을 40배 이상 향상시켜 수율을 40% 선으로 높인 기술이라고 7일 설명했다. 파킨슨병 환자는 뇌 내 도파민운반체의 양이 현저하게 부족한데 이번에 특허받은 시약은 도파민운반체에 친화력을 보이는 FP-CI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