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선물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고가의 수입 명품 초콜릿을 절반가에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소셜커머스 중계사이트 다원데이는 원더폰, 유니버씨티, 티켓수다, 킹왕짱, 키위 등의 소셜 커머스가 고급 초콜릿을 최대 50%까지 싸게 판다고 7일 밝혔다.

티켓수다는 프랑스 미셜클뤼젤 초콜릿을 50% 저렴한 7500원에 판매한다. 또 원더폰은 페레로로쉐 초콜릿 세트(24T)를 30% 할인한 1만2900원에, 키위는 벨기에산 고급 초콜릿을 40% 싼 1만7800원에 제공한다.

이영재 다원데이 대표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단기 기획 상품의 종류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공동구매로 많은 소비자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할인마트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도 수입 초콜릿 '원플러스원' 행사를 기획했다.

홈플러스는 씨쉘 초콜릿(250g)과 다크초콜릿(250g), 독일 토피피(400g) 등 해외 직수입 초콜릿 4종을 각 1만원에 두 개씩 준다.

월드컵, 잠실 등 수도권 15개점은 로얄제과 프리미엄 수제초콜릿 13종을 7200원~4만6000원에 판매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