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폭행 물의' 전태수, '몽땅' 14일 60회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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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폭행 물의를 빚은 연기자 전태수가 출연중인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의 자진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는 등장할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리 녹화해 둔 전태수의 촬영 분량이 오는 14일에 방송되는 60회까지로, 기존의 분량에 비해 축소한 회차다.
전태수는 극중 보습학원 원장인 김원장(김갑수)의 비서 전실장 역으로, 그에 대한 복수와 윤승아, 가인 등과의 러브라인 등 극의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다.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그를 잇는 캐릭터 발굴도 쉽지만은 않은 상태. 또한 전태수의 캐릭터 처리를 두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태수는 지난 1월 29일 서울 신수동 부근에서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 하던 중 택시기사를 때리고 이에 출두한 경찰에게 폭행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