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경기 회복 기대로 5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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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초대형 인수·합병(M&A)이 이슈로 떠오르며 유럽 주요국 증시가 5일 연속 상승했다.
7일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유럽600지수는 전 주말보다 0.9% 오른 288.48을 기록,5일째 올랐다.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다.그리스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지난해 5월과 비교해 24% 상승한 수준이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가 0.89% 상승한 6051.03,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도 0.93% 오른 7283.62에 마감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1.08% 오르는 등 서유럽 18개국 중 그리스와 아일랜드를 제외한 16개국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유럽 기업의 56%가 지난 4분기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미국 젠자임 인수 임박 소식이 주가 상승에 불을 당겼다.지난해 여름 이후 계속돼온 이들 기업간 M&A가 곧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노피-아벤티스의 주가는 1% 올랐다.
은행주의 약진도 돋보였다.프랑스 은행인 크레디트애그리콜은 바젤Ⅲ를 준수하기 위한 추가적인 자본조달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4.2% 폭등했다.BNP파리바와 도이치뱅크도 올 2분기에 소비자 금융에서 높은 마진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각각 2.3%,1.6%씩 상승했다.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으로 노르웨이의 리뉴어블에너지는 1.2% 올랐고,독일의 피닉스솔라와 SMA솔라도 각각 1.7%,5.2%씩 상승했다.경기회복 기대로 구리 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면서 엑스트라타,랜드골드 리소시스 등 광산주들도 일제히올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7일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유럽600지수는 전 주말보다 0.9% 오른 288.48을 기록,5일째 올랐다.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다.그리스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지난해 5월과 비교해 24% 상승한 수준이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가 0.89% 상승한 6051.03,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도 0.93% 오른 7283.62에 마감했다.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1.08% 오르는 등 서유럽 18개국 중 그리스와 아일랜드를 제외한 16개국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유럽 기업의 56%가 지난 4분기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미국 젠자임 인수 임박 소식이 주가 상승에 불을 당겼다.지난해 여름 이후 계속돼온 이들 기업간 M&A가 곧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노피-아벤티스의 주가는 1% 올랐다.
은행주의 약진도 돋보였다.프랑스 은행인 크레디트애그리콜은 바젤Ⅲ를 준수하기 위한 추가적인 자본조달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4.2% 폭등했다.BNP파리바와 도이치뱅크도 올 2분기에 소비자 금융에서 높은 마진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각각 2.3%,1.6%씩 상승했다.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으로 노르웨이의 리뉴어블에너지는 1.2% 올랐고,독일의 피닉스솔라와 SMA솔라도 각각 1.7%,5.2%씩 상승했다.경기회복 기대로 구리 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면서 엑스트라타,랜드골드 리소시스 등 광산주들도 일제히올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