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M&A+이집트 사태 완화에 6일째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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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인수합병(M&A) 호재와 이집트 사태의 진정 소식에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8포인트(0.57%) 상승한 1만2161.6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8.18포인트(0.62%) 오른 1319.05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4.69포인트(0.53%) 상승한 2783.99로 장을 마쳤다.
미국 기업들의 M&A 뉴스들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생물의학진단업체인 베크먼 컬터는 68억달러 규모에 대너허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9.95% 급등했다. 대너허도 2.13% 상승했다.
석유가스시추업체인 엔스코가 73억달러 상당에 인수를 결정한 동종업계 경쟁업체인 프라이드인터내셔널도 15.73% 뛰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자회사인 웨스코 파이낸셜의 잔여 지분 19.9%를 추가로 인수하겠다고 밝혀 웨스코 파이낸셜도 1.79%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은 미국 1위 인터넷 뉴스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를 3억1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혀 3.41% 빠졌다.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이집트 정부가 무슬림형제단을 비롯한 야권 조직과 대화에 나섰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5달러(1.7%) 떨어진 배럴당 87.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7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8포인트(0.57%) 상승한 1만2161.6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8.18포인트(0.62%) 오른 1319.05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4.69포인트(0.53%) 상승한 2783.99로 장을 마쳤다.
미국 기업들의 M&A 뉴스들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생물의학진단업체인 베크먼 컬터는 68억달러 규모에 대너허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9.95% 급등했다. 대너허도 2.13% 상승했다.
석유가스시추업체인 엔스코가 73억달러 상당에 인수를 결정한 동종업계 경쟁업체인 프라이드인터내셔널도 15.73% 뛰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자회사인 웨스코 파이낸셜의 잔여 지분 19.9%를 추가로 인수하겠다고 밝혀 웨스코 파이낸셜도 1.79%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은 미국 1위 인터넷 뉴스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를 3억1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혀 3.41% 빠졌다.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이집트 정부가 무슬림형제단을 비롯한 야권 조직과 대화에 나섰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5달러(1.7%) 떨어진 배럴당 87.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