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한국말로 "현빈아~" 흉내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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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의 여 주인공 탕웨이가 한국말로 새해인사를 전했다.
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탕웨이는 현빈의 애칭이 '미스터 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스터 빈'은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 배우 로완 앳킨슨이 연기한 캐릭터에서 따 온 것으로 우리나라 대표 미남 배우인 현빈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현빈 또한 그 별명이 싫지 않은 듯 웃음을 지었다고 한다.
또한 평소 김태용 감독과 현빈의 대화를 현장에서 유심히 지켜보던 탕웨이는 '현빈아~'라며 감독이 현빈을 부르는 호칭까지 그대로 따라 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부산영화제 때 6개월 만에 재회한 현빈에게 '미스터 빈', '현빈아~'로 부르기도 했다.
탕웨이는 오는 9일 내한을 앞두고 한국 관객과 현빈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말을 직접 찍어 보내왔다. 또렷한 한국말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탕웨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시작한 그녀의 인사말은 깜박 했다는 듯 "아~미스터 빈, See you very very soon in Seoul(미스터 빈, 서울에서 곧 만나요)"라며 미스터 빈에 대한 인사로 끝맺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종영후에도 수많은 여성들의 머릿속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빈은 군입대전 영화 '만추'로 또다시 여심을 휘어잡을 에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