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돋보이는 성장성…목표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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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글로벌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국내외 생산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톱 2기 투자로 국내 강판 생산능력이 380만t에서 400만t로 늘어나고, 당진과 순천 공장의 증설로 최종 생산능력은 455만t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유럽의 3개 법인과 중국의 염성, 인도 첸나이 법인의 가동율이 낮은 상황이고, 올해 안에 브라질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스틸서비스센터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해외 법인들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자동차 강판 판매량이 늘어나고 해외 자회사의 영업 실적이 호전세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지난해 자동차 강판 판매량은 278만t로 전년대비 29.5% 늘어났다"면서 "현대·기아차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또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자회사들의 2010년 매출액은 약 17.7억달러로 전년대비 76.4% 늘어나 지분법 평가이익이 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배 늘었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는 약 55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국내외 생산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톱 2기 투자로 국내 강판 생산능력이 380만t에서 400만t로 늘어나고, 당진과 순천 공장의 증설로 최종 생산능력은 455만t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유럽의 3개 법인과 중국의 염성, 인도 첸나이 법인의 가동율이 낮은 상황이고, 올해 안에 브라질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스틸서비스센터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해외 법인들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자동차 강판 판매량이 늘어나고 해외 자회사의 영업 실적이 호전세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지난해 자동차 강판 판매량은 278만t로 전년대비 29.5% 늘어났다"면서 "현대·기아차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또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자회사들의 2010년 매출액은 약 17.7억달러로 전년대비 76.4% 늘어나 지분법 평가이익이 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배 늘었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는 약 55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