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커플 그룹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ㆍ34)과 가수 겸 연기자 박정아(30)가 2년여간의 만남끝에 결별했다.

연합뉴스는 8일 오전 측근의 말을 인용, "길과 박정아가 최근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바쁜 연예 활동으로 인해 지난 연말부터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안다.

한편, 길과 박정아는 2008년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길은 가수활동에서 활동영역을 넓혀 MBC TV '무한도전'과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 중이며, 박정아는 그룹 쥬얼리에서 탈퇴한 후 KBS 1TV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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