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하이브리드카 CT200h의 국내 판매 가격이 4190만~4770만원으로 결정됐다.

한국도요타는 8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렉서스 CT200h의 소비자 가격을 이 같이 공개했다.

렉서스 CT200h는 기본형 모델인 콤팩트 트렌드 하이브리드 4190만원, 고급형 모델인 콤팩트 럭셔리 하이브리드는 4770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도요타 관계자는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과 엔고 등 다양한 가격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국내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국도요타는 올해 렉서스 브랜드의 판매 목표를 작년 판매량(3857대) 대비 55% 증가한 약 6000대로 잡았다.

렉서스 CT200h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과 운전하는 즐거움이 집약된 렉서스의 엔트리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렉서스 CT200h는 오는 16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