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체감경기 지난달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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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I 4.5포인트 오른 72.4
건설산업연구원은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직전달보다 4.5포인트 상승한 72.4를 나타냈다고 8일 발표했다.
CBSI가 100을 밑돌면 건설경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잘되고 있다고 느끼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고,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CBSI는 작년 8월 50.1까지 떨어졌다가 3개월 연속 올라 11월 73.7까지 높아졌다. 12월엔 67.9로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달 다시 70을 넘어섰다.
지수가 100에 여전히 크게 못 미쳐 건설경기가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통 1월에는 연초 공사발주 물량 감소와 혹한기 등으로 CBSI가 하락하지만 올해는 달랐다"며 "작년 12월에 공공공사 발주 집중 현상이 없어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데다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이 번져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CBSI가 100을 밑돌면 건설경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잘되고 있다고 느끼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고,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CBSI는 작년 8월 50.1까지 떨어졌다가 3개월 연속 올라 11월 73.7까지 높아졌다. 12월엔 67.9로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달 다시 70을 넘어섰다.
지수가 100에 여전히 크게 못 미쳐 건설경기가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통 1월에는 연초 공사발주 물량 감소와 혹한기 등으로 CBSI가 하락하지만 올해는 달랐다"며 "작년 12월에 공공공사 발주 집중 현상이 없어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데다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이 번져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