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낙폭 확대…외인·기관 동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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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株)들이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깊은 조정 양사을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펀더멘털(내재가치) 요인이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수급이 취약해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50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4.11% 내린 4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4.08%)과 대우조선해양(-6.95%), 현대미포조선(-3.27%), 한진중공업(-1.33%)도 하락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8%대 전후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최근 3주간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기관까지 팔자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조선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수급요인 외에 주가를 끌어내릴 다른 이슈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조선주들이 급락한 경우는 수주가 급감하거나 선가가 피크에 도달하고 하락하기 시작했을 때"라며 "하지만 수주나 선가 등 업황이 여전히 기대할만 한 만큼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증시 전문가들은 펀더멘털(내재가치) 요인이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수급이 취약해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50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4.11% 내린 4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4.08%)과 대우조선해양(-6.95%), 현대미포조선(-3.27%), 한진중공업(-1.33%)도 하락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8%대 전후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최근 3주간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기관까지 팔자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조선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수급요인 외에 주가를 끌어내릴 다른 이슈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조선주들이 급락한 경우는 수주가 급감하거나 선가가 피크에 도달하고 하락하기 시작했을 때"라며 "하지만 수주나 선가 등 업황이 여전히 기대할만 한 만큼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