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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중앙회, 中企홈쇼핑 컨소시엄 최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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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유통 센터와 합의
    이노비즈협회는 사업포기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동 추진하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TV 컨소시엄의 최대주주를 맡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홈쇼핑은 민간 주도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체 지분의 30%가량을 투자해 최대주주를 맡고,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동으로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유통센터는 그동안 중소기업 홈쇼핑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단일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했지만 지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중기유통센터는 '양측이 50 대 50으로 투자하자'는 제안을 내놨고 중기중앙회는 '민간 단체인 중기중앙회가 단일 컨소시엄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중기중앙회가 최대주주를 맡기로 함에 따라 이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면 초기부터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남훈 중기중앙회 본부장은 "판매 수수료를 기존 홈쇼핑 대비 5%가량 낮추고 민간 전문가를 사장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판매 제품 영역을 확대해 대기업 제품 비중도 당초 계획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컨소시엄과 함께 중소기업 홈쇼핑 사업자 선정을 두고 경합을 벌였던 이노비즈협회는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아무래도 명분과 자금력을 갖춘 단체가 맡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 아래 대승적 차원에서 사업 추진을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홈쇼핑은 중기중앙회 · 중기유통센터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할 가능성이 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이르면 이달 말께 사업자를 확정한다. 사업자는 1곳이며 최저 자본금은 1000억원이다. 판매하는 제품 중 7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의무 편성해야 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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