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 마감…외국인 사흘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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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소폭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8포인트(0.07%) 오른 531.4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오름세로 출발했던 이날 지수는 장중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자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장 막판 외국인이 다시 '사자'를 외치면서 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사흘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21억원 어치를 샀고, 개인은 2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28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2.25%)와 컴퓨터서비스(1.11%)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음식료·담배와 화학 업종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동서 태웅 등은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는 하락했다.
그간 논란을 빚어온 나로호의 3차 발사 비용 중 1단 로켓 제작 비용을 러시아측이 부담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나로호 3차 발사에 대한 기대가 증폭, 관련주가 다시 들썩였다. 쎄트렉아이가 5.05% 급등했고, 한양이엔지 비츠로테크 휴니드도 2~3%대 오름세를 보였다.
크리스탈은 슈퍼박테리아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국순당은 지난해 막걸리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 새내기주인 티피씨글로벌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케이아이엔엑스도 13.13% 급락했다.
이날 상한가 19개를 비롯한 4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527개 종목은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8포인트(0.07%) 오른 531.4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오름세로 출발했던 이날 지수는 장중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자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장 막판 외국인이 다시 '사자'를 외치면서 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사흘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21억원 어치를 샀고, 개인은 2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28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2.25%)와 컴퓨터서비스(1.11%)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음식료·담배와 화학 업종은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동서 태웅 등은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는 하락했다.
그간 논란을 빚어온 나로호의 3차 발사 비용 중 1단 로켓 제작 비용을 러시아측이 부담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나로호 3차 발사에 대한 기대가 증폭, 관련주가 다시 들썩였다. 쎄트렉아이가 5.05% 급등했고, 한양이엔지 비츠로테크 휴니드도 2~3%대 오름세를 보였다.
크리스탈은 슈퍼박테리아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국순당은 지난해 막걸리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 새내기주인 티피씨글로벌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케이아이엔엑스도 13.13% 급락했다.
이날 상한가 19개를 비롯한 4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527개 종목은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