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월 기준금리 올릴 것" 63%…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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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금융회사 대표 이코노미스트들로 이뤄진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 세 명 중 두 명이 오는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불안 심리를 진정시켜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이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8일 실시한 '2011년 2월 경제전망 설문조사'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답변은 63.2%였다. 답을 한 회원은 1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기준금리 인상을 관측했다. 기준금리 인상폭에 대해서는 12명 모두 0.25%포인트로 내다봤다.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전망치 평균은 연 3.25%였으나 이달엔 연 3.5%로 높아졌다. 물가불안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인 만큼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도 1월 4.2%에서 이달엔 4.4%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평균도 1월 3.3%에서 2월엔 3.5%로 높아졌다.
박준동/이상은 기자 jdpower@hankyung.com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이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8일 실시한 '2011년 2월 경제전망 설문조사'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답변은 63.2%였다. 답을 한 회원은 1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기준금리 인상을 관측했다. 기준금리 인상폭에 대해서는 12명 모두 0.25%포인트로 내다봤다.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전망치 평균은 연 3.25%였으나 이달엔 연 3.5%로 높아졌다. 물가불안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인 만큼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도 1월 4.2%에서 이달엔 4.4%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평균도 1월 3.3%에서 2월엔 3.5%로 높아졌다.
박준동/이상은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