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회장 후보, 한택수 김병주 최영휘 한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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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가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61),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72),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66),한동우 전 신한생명 사장(63) 등 4명으로 압축됐다.당초 라응찬 전 회장의 지원을 받으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은 후보직을 고사했다.이에따라 차기 회장 선출은 라 전 회장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 교수와 재일교포 사외이사가 지원하는 한 이사장간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신한금융은 14일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어 외부 헤드헌팅사와 특위 위원들로부터 추천받은 잠정후보군(롱리스트) 26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4명의 면접후보군을 선정했다.이날 회의에서 특위 위원들은 세 차례 투표를 실시했다.1차 투표에서는 26명의 잠정 후보군을 대상으로 특위 위원 한 사람 당 각 4명씩 이름을 적어냈고 득표순에 따라 10명을 우선 걸러냈다.이후 추려진 10명을 놓고 위원 1인당 2표씩 투표권을 행사했다.여기에서 한 표라도 얻은 후보가 4명을 초과해 1인 1표의 3차 투표를 실시,최종적으로 4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특위는 면접 후보군에 포함된 4명의 후보에 대해 개별적으로 의사타진을 한 후 이에 동의한 후보에 한해 심층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후 오는 14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심층 검증 결과를 보고 받고 후보자별로 면접을 실시한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윤계섭 특위 위원장은 “가능하면 투표 없이 추대 방식을 택하는 게 좋겠지만 특위 위원 한명의 지지라도 받는 후보가 복수일 경우 끝까지 투표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창재 기자 jjh@hankyung.com
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어 외부 헤드헌팅사와 특위 위원들로부터 추천받은 잠정후보군(롱리스트) 26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4명의 면접후보군을 선정했다.이날 회의에서 특위 위원들은 세 차례 투표를 실시했다.1차 투표에서는 26명의 잠정 후보군을 대상으로 특위 위원 한 사람 당 각 4명씩 이름을 적어냈고 득표순에 따라 10명을 우선 걸러냈다.이후 추려진 10명을 놓고 위원 1인당 2표씩 투표권을 행사했다.여기에서 한 표라도 얻은 후보가 4명을 초과해 1인 1표의 3차 투표를 실시,최종적으로 4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특위는 면접 후보군에 포함된 4명의 후보에 대해 개별적으로 의사타진을 한 후 이에 동의한 후보에 한해 심층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후 오는 14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심층 검증 결과를 보고 받고 후보자별로 면접을 실시한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윤계섭 특위 위원장은 “가능하면 투표 없이 추대 방식을 택하는 게 좋겠지만 특위 위원 한명의 지지라도 받는 후보가 복수일 경우 끝까지 투표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창재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