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체임버 뮤직' 북유럽 선율로 새해 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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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 금호아트홀서
국내 최초의 공연장 상주 실내악 연주단체인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가 올 시즌에 연주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내달 3일 여는 올해 첫 연주회에서는 북유럽의 선율을 전한다. '뮤직 프롬 스칸디나비아(Music from Scandinavia)'라는 부제 아래 덴마크 작곡가 카를 닐센의 '클라리넷,바순,호른,첼로와 더블 베이스를 위한 세레나데' '목관 5중주',노르웨이 작곡가 요한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에드바르 그리그의 '현악4중주 제1번 사단조' 등을 들려준다.
말러와 그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려주는 '말러 인플런스(Mahler Influence)' 연주회는 6월2일 열린다. 말러의 유일한 실내악 곡인 '피아노4중주 a단조'를 공연하고 쉰베르크가 실내악으로 편곡한 연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국내 초연한다.
말러 음악에 영향을 받은 알반 베르크,벤자민 브리튼,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도 들려준다.
9월1일에는 지난해부터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가 집중 탐구하고 있는 프랑스 음악 중 클로드 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라단조''바이올린 소나타 사단조''플루트,하프와 비올라를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12월1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주회 '브람스 에센셜스(Brahms Essentials)'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말년 작품들인 '피아노3중주 제1번 나장조''클라리넷5중주 나단조' 등을 들려준다.
2007년에 창단한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사진)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서울대 교수와 백주영 서울대 교수,데이비드 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채재일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 등과 함께 실내악의 진수를 알리고 있다.
매년 4~5회 정기 공연을 통해 슈베르트,멘델스존 등 특정 작곡가를 탐구했고 민족 음악,프랑스 음악 등을 분류해 특색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02)6303-7700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내달 3일 여는 올해 첫 연주회에서는 북유럽의 선율을 전한다. '뮤직 프롬 스칸디나비아(Music from Scandinavia)'라는 부제 아래 덴마크 작곡가 카를 닐센의 '클라리넷,바순,호른,첼로와 더블 베이스를 위한 세레나데' '목관 5중주',노르웨이 작곡가 요한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에드바르 그리그의 '현악4중주 제1번 사단조' 등을 들려준다.
말러와 그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려주는 '말러 인플런스(Mahler Influence)' 연주회는 6월2일 열린다. 말러의 유일한 실내악 곡인 '피아노4중주 a단조'를 공연하고 쉰베르크가 실내악으로 편곡한 연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국내 초연한다.
말러 음악에 영향을 받은 알반 베르크,벤자민 브리튼,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도 들려준다.
9월1일에는 지난해부터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가 집중 탐구하고 있는 프랑스 음악 중 클로드 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라단조''바이올린 소나타 사단조''플루트,하프와 비올라를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12월1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주회 '브람스 에센셜스(Brahms Essentials)'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말년 작품들인 '피아노3중주 제1번 나장조''클라리넷5중주 나단조' 등을 들려준다.
2007년에 창단한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사진)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서울대 교수와 백주영 서울대 교수,데이비드 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채재일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 등과 함께 실내악의 진수를 알리고 있다.
매년 4~5회 정기 공연을 통해 슈베르트,멘델스존 등 특정 작곡가를 탐구했고 민족 음악,프랑스 음악 등을 분류해 특색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02)6303-7700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