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최대 27t까지 적재할 수 있는 '뉴 트라고' 대형 덤프트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트라고 27t 덤프는 최고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255kg·m, 총배기량 12.7ℓ의 파워텍 엔진을 장착했다.

이 트럭은 기존 25.5t 덤프트럭보다 적재 능력이 1.5t 늘어 5년간 5000만원 이상의 추가 운행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연비는 5% 이상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전국 21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출시 기념 순회전시 및 시승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1억7545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