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CEO 연령 70세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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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등기이사의 연령을 만 70세로 제한한다. 은행 증권사 등 하나금융 계열사 CEO에 대해서도 똑같은 연령 제한을 적용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배구조 모범 규준'을 제정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현행 3년으로 돼 있는 CEO 임기도 첫 임기만 3년으로 하고,연임할 경우 1년씩 연장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임기가 끝나는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68)은 앞으로 1년 더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 금융회사들은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사례를 참고해 국내 금융사로는 처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영춘/이호기 기자 hayoung@hankyung.com
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배구조 모범 규준'을 제정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현행 3년으로 돼 있는 CEO 임기도 첫 임기만 3년으로 하고,연임할 경우 1년씩 연장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임기가 끝나는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68)은 앞으로 1년 더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 금융회사들은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사례를 참고해 국내 금융사로는 처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영춘/이호기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