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경기회복 기대로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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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 들어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발표했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더 컸다.자동차 제조업체들의양호한 1월 판매실적도 주가 상승의 버팀목이 됐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40.30포인트(0.67%) 오른 6091.33에 마감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17.47포인트(0.43%) 오른 4108.27에 장을 마쳤고,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39.62포인트(0.54%) 올라 7323.24까지 상승했다.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유럽600지수는 0.18포인트(0.06%) 하락해 닷새 만에 조정을 받았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고무적인 1월 판매실적이 지수 상승의 재료가 됐다.BMW는 전달 대비 28% 늘어난 판매실적을 발표했으며 폭스바겐 역시 계열사인 아우디 판매량이 23% 증가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BMW와 폭스바겐은 각각 4.7%,3.3%씩 뛰었다.푸조의 부품 자회사 포레시아가 상향된 2011년 실적 목표치를 발표한 뒤 푸조는 4.3%,포레시아는 9.4% 상승했다.
닉 코주사로프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1월 실적이 좋아 올해 유럽 산업생산의 강한 회복세를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에서도 1월 소매판매가 최근 10개월 새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인터넷 판매 부문 강화를 위해 경쟁업체인 테스코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 영국 최대 소매업체 막스앤스펜서 주가가 3.8% 올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 들어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발표했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더 컸다.자동차 제조업체들의양호한 1월 판매실적도 주가 상승의 버팀목이 됐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40.30포인트(0.67%) 오른 6091.33에 마감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17.47포인트(0.43%) 오른 4108.27에 장을 마쳤고,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39.62포인트(0.54%) 올라 7323.24까지 상승했다.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유럽600지수는 0.18포인트(0.06%) 하락해 닷새 만에 조정을 받았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고무적인 1월 판매실적이 지수 상승의 재료가 됐다.BMW는 전달 대비 28% 늘어난 판매실적을 발표했으며 폭스바겐 역시 계열사인 아우디 판매량이 23% 증가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BMW와 폭스바겐은 각각 4.7%,3.3%씩 뛰었다.푸조의 부품 자회사 포레시아가 상향된 2011년 실적 목표치를 발표한 뒤 푸조는 4.3%,포레시아는 9.4% 상승했다.
닉 코주사로프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1월 실적이 좋아 올해 유럽 산업생산의 강한 회복세를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에서도 1월 소매판매가 최근 10개월 새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인터넷 판매 부문 강화를 위해 경쟁업체인 테스코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 영국 최대 소매업체 막스앤스펜서 주가가 3.8% 올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