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7일째 랠리…"中 금리 인상 예상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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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의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졌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71.52포인트(0.59%) 오른 12233.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16일 이후 최고치다. S&P500 지수도 5.52포인트(0.42%) 상승한 1324.57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797.05로 13.06포인트(0.47%) 올랐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춘절 연휴 마지막날인 전날 올해들어 처음으로 예금과 대출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린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이라며 "금리인상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보도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의 춘절 수요 급증과 악화된 기후로 급등한 물가를 잡기 위해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점쳐왔다.
이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맥도날드가 강세를 보이며 소매업종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업체인 맥도날드는 1년 이상된 기존 점포의 전월 매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5.3%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보다 2.60% 뛰었다. 시장전문가들은 맥도날드의 점포 매출액이 3.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시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단 소식에 의류 소매업체인 어반아웃피터스도 5,55%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54달러(0.6%) 내린 배럴당 86.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8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71.52포인트(0.59%) 오른 12233.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16일 이후 최고치다. S&P500 지수도 5.52포인트(0.42%) 상승한 1324.57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797.05로 13.06포인트(0.47%) 올랐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춘절 연휴 마지막날인 전날 올해들어 처음으로 예금과 대출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린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이라며 "금리인상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보도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의 춘절 수요 급증과 악화된 기후로 급등한 물가를 잡기 위해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점쳐왔다.
이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맥도날드가 강세를 보이며 소매업종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업체인 맥도날드는 1년 이상된 기존 점포의 전월 매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5.3%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보다 2.60% 뛰었다. 시장전문가들은 맥도날드의 점포 매출액이 3.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시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단 소식에 의류 소매업체인 어반아웃피터스도 5,55%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54달러(0.6%) 내린 배럴당 86.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