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9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 5000여개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조사·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 결과 통관·세관업무에 관한 불만이 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이어 조세(46건) 투자(30건) 노동·노사(23건) 인프라(23건) 생활환경(20건) 등이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다.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아시아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기업들이 현지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가이드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대한상의 베트남사무소,호치민 한인상의,재인니한인상의,한태상의,재인도한국경제인협회,미얀마한인상의 등은 도출된 애로사항을 주재국 정부 및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보고서는 대한상의 국제본부 홈페이지(global.korcham.net)에서도 볼 수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