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보급과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보급과제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소속사가 해당업계 공통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대학이나 연구기관등과 협력해 개발할 때 정부가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75% 이내이다.중소기업은 나머지 25%중 22%를 현물로 출자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적다는게 중기중앙회측의 설명이다.기술 개발에 따른 기술료 납부도 면제된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공동사업팀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개발했던 기술을 협동조합 차원에서 통합 개발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또 개발된 기술을 협동조합 회원 기업들에 보급해 중소기업의 생산활동을 증대시키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신청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28일까지 중소기업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anhak.smba.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보급과제 주요내용 및 특징,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소개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