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상승이 이머징 악재?…상승 추세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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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0일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이머징 증시의 악재로 보기는 어렵다며 국내 증시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한치환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 내에서 선진국와 이머징 증시의 흐름이 글로벌 위기 이후 지속됐던 흐름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미국 다우지수와 S&P지수는 전고점을 넘어서는 강세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나스닥은 글로벌 위기 이전의 고점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1차 양적완화 종료 이후 둔화됐던 전세계 증시 대비 상대강도 역시 2차 양적완화 기대감이 부각된 작년 10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세가 경기 회복세를 반영해 나타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여전히 미국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양호한 유동성 여건을 갖추고 있고 긴축에 나선 이머징 역시 성장을 저해하는 수준으로 높은 금리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추가 조정을 나타날 수 있지만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과 랩어카운트 등으로 개인자금이 이동이 꾸준히 감지되고 있다"며 "국내 유동성이 외국인 매도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때문에 최근 나타나는 경기회복세와 유동성을 감안할 때 상승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한치환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 내에서 선진국와 이머징 증시의 흐름이 글로벌 위기 이후 지속됐던 흐름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미국 다우지수와 S&P지수는 전고점을 넘어서는 강세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나스닥은 글로벌 위기 이전의 고점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1차 양적완화 종료 이후 둔화됐던 전세계 증시 대비 상대강도 역시 2차 양적완화 기대감이 부각된 작년 10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세가 경기 회복세를 반영해 나타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여전히 미국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양호한 유동성 여건을 갖추고 있고 긴축에 나선 이머징 역시 성장을 저해하는 수준으로 높은 금리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추가 조정을 나타날 수 있지만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과 랩어카운트 등으로 개인자금이 이동이 꾸준히 감지되고 있다"며 "국내 유동성이 외국인 매도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때문에 최근 나타나는 경기회복세와 유동성을 감안할 때 상승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