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순익 감소는 일회성 요인 때문"…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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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대우증권에 대해 지난 3분기 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추가 상승 여력이 2%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해 '중립'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은 당초 예상한 수준에 조금 못 미치는 410억으로 부진하게 발표됐다"며 "하지만 부진의 원인이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고,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을 중심으로 한 핵심 수익들은 견조한 편인 만큼 4분기 순이익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중 주요 일회성 요인으로는 금리가 상승 전환하기 시작하면서 발생한 채권평가손실 190억원과 명예퇴직 관련 100억원 등 판관비 급증을 꼽았다.
그는 "브로커리지의 비교위위를 증명하고 있고, 투자은행(IB) 수익이 양호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보유 채권 규모가 커 금리 상승시기에 단기적으로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다만 투자의견은 추가 상승 여력이 2%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해 '중립'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은 당초 예상한 수준에 조금 못 미치는 410억으로 부진하게 발표됐다"며 "하지만 부진의 원인이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고,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을 중심으로 한 핵심 수익들은 견조한 편인 만큼 4분기 순이익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중 주요 일회성 요인으로는 금리가 상승 전환하기 시작하면서 발생한 채권평가손실 190억원과 명예퇴직 관련 100억원 등 판관비 급증을 꼽았다.
그는 "브로커리지의 비교위위를 증명하고 있고, 투자은행(IB) 수익이 양호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보유 채권 규모가 커 금리 상승시기에 단기적으로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