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주가하락으로 투자매력 커져"-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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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10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주가(6만5000원)가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투자 매력이 생겼다고 판단해서다.
조성경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지난 3분기(2010년 10~12월) 순영업수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7%와 32.2% 증가한 1441억원과 629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펀드 환매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승으로 NAV(순자산가치)가 늘어나고 있고, 신규 자금 유입에 따른 선취수수료 비중이 높아져 펀드 판매수수료 또한 전분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랩어카운트 판매 확대로 3분기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5.8%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의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며 "다만 작년 9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7%로 회복 중인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조성경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지난 3분기(2010년 10~12월) 순영업수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3.7%와 32.2% 증가한 1441억원과 629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펀드 환매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승으로 NAV(순자산가치)가 늘어나고 있고, 신규 자금 유입에 따른 선취수수료 비중이 높아져 펀드 판매수수료 또한 전분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랩어카운트 판매 확대로 3분기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5.8%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의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며 "다만 작년 9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7%로 회복 중인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