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29)이 뉴스 출연중에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지난 9일 케이블 뉴스채널 YTN에 출연한 김민정은 다음달 2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인 자신의 출연작 '가시나무새'를 소개했다.

앵커의 요청에 김민정은 드라마 '가시나무새'에 대해 "애절한 드라마"라고 소개한 뒤 드라마 속에서 어머니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을 즉석 연기로 선보였다.

김민정은 "어떻게 눈앞에 딸을 두고도 몰라볼 수 있을까"라는 대사를 시작으로 연기하다 갑자기 눈물을 쏟아 앵커들을 당황시켰다.

앵커들은 다급히 휴지를 김민정에게 건네면서도 놀라운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김민정은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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