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추가 상승여력 제한적…중립 하향-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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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증권은 10일 오리온에 대해 업종 내 진정한 차이나플레이이나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44만원은 유지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의 성공 스토리, 프리미엄 제과 출시로 인한 국내 제과 마진의 큰 폭 개선에 힘입어 지난 2009년과 2010년 시장대비 33%pt, 15%pt 초과 수익을 올린데 이어 올들어서도 3%pt 초과수익률 기록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하지만 2011년 국내 및 해외 마진 개선 속도는 과거에 비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년 국내는 전년대비 0.9%pt 개선된 9.8%, 중국은 1.2%pt 개선된 11.7%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과거 3년 평균 마진 개선 폭은 국내 1.6%pt, 중국 2.7%pt다.
HSBC증권은 "오리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17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1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법인세 증가로 컨센서스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오리온은 중국에서의 성공 스토리, 프리미엄 제과 출시로 인한 국내 제과 마진의 큰 폭 개선에 힘입어 지난 2009년과 2010년 시장대비 33%pt, 15%pt 초과 수익을 올린데 이어 올들어서도 3%pt 초과수익률 기록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하지만 2011년 국내 및 해외 마진 개선 속도는 과거에 비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년 국내는 전년대비 0.9%pt 개선된 9.8%, 중국은 1.2%pt 개선된 11.7%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과거 3년 평균 마진 개선 폭은 국내 1.6%pt, 중국 2.7%pt다.
HSBC증권은 "오리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17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1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법인세 증가로 컨센서스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